몸집이 큰 새우라는 '대하'는 9월부터 초겨울까지가 가장 맛있는 제철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파는 '대하'는 대부분 자연산이지만 일부 양식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들이 있는데 양식은 '흰다리새우'일 가능성이 큽니다. 대하와 흰다리새우는 맛과 영양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대하가 약 2~3배 정도 비싸기 때문에 둘의 차이첨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신선한 자연산 '대하' 구별방법 및 흰다리새우와의 차이점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하 구별방법
자연산 대하 구별방법은 수염, 더듬이, 이마뿔, 꼬리, 다리 등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대하는 수염이 몸통보다 길고 흰다리새우보다 더듬이가 긴 편입니다. 또한 대하는 이마뿔이 코끝보다 길게 나와있으며 다리는 붉은색이고 꼬리 끝부분은 녹색을 띠고 있습니다.
반면 흰다리새우는 이마뿔이 코끝보다 짧고 이름으로도 알 수 있듯이 다리가 흰색을 띠며 꼬리 부분은 검붉은 색입니다. 특히 자연산 대하는 잡히면 수 분만에 죽기 때문에 수조 안에 살아있는 새우를 판다면 희다리새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선한 새우 고르기
새우는 껍질에서 윤기가 흐르고 머리가 투명한 것이 좋은 새우입니다. 그래서 새우를 고를 때는 새우머리에 내장이 잘 보이는지를 확인하고 껍질에서 윤기가 나며 몸통을 만졌을 때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신선한 새우입니다. 만약에 꼬리 색이 탁하거나 흐리다면 신선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과 효능
새우의 생김새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맛과 영양 부분은 비슷합니다. 새우에는 아르기닌 성분이 풍부하고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바다의 자양강장제'로 불릴 정도로 스테미너에 좋습니다. 또한 새우에는 키토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불순물 배출을 도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다이어트 및 피부미용에 효과적입니다.
새우를 익혔을 때 붉게 변하는 것은 새우에 '아스타잔틴'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는 항산화 물질로 염증과 암을 예방하며 치매와 각종 뇌 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눈에도 좋은 영향을 줘서 눈의 노화 및 피로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지금까지 신선한 자연산 '대하' 구별방법 및 흰다리새우와의 차이점, 새우의 영양과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대하보다 가격이 싼 희다리새우를 비싸게 구매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의 차이첨을 잘 기억하시고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대하를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아시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새우를 구울 때 굵음 소금을 깔고 굽는 이유는 새우가 타지 않고 속까지 잘 익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새우에 간을 위해서가 아니라고 하네요.
당신이 관심 있을 추천 글>>
'건강하게 사는 방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혈당 낮추는 방법 5가지,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효과적 (1) | 2023.11.03 |
---|---|
탈모를 부르는 나쁜 습관 6가지와 예방법 (1) | 2023.11.02 |
헬스 중급자를 위한 3분할 운동 루틴 (0) | 2023.10.18 |
겨울철 영유아 감기 증상, 혹시 RSV 바이러스? (0) | 2023.10.17 |
거식증, '이런 증상'이 있다면 당신도 의심해봐야 합니다. 원인 및 치료방법은? (1) | 2023.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