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은?

혹시 귀에서 삐~하는 소리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증상이 자주 있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보셔야 하는데 특별한 원인 없이 수 시간에서 2-3일 이내에 갑자기 감각신경성 난청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연령대에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으나, 30-5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연간 10만 명당 10명 이상 발병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돌발성 난청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달팽이관 내 막의 파열

달팽이관은 내이에 있는 나선형의 구조물로, 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달팽이관 내 막은 달팽이관을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누는 막으로, 소리에 따라 진동하면서 청신경에 자극을 줍니다. 달팽이관 내 막이 파열되면 달팽이관 내의 액체가 섞여서 청력 손실을 일으킵니다.

면역질환

면역질환은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서 자신의 조직이나 세포를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면역질환에 걸리면 내이나 청신경에 염증이 생겨서 청력 손실을 일으킵니다.

내이 혈류 장애

내이 혈류 장애는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서 내이나 청신경에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내이 혈류 장애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양

종양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세포들의 덩어리입니다. 종양이 귀 근처에 생기면 청신경을 압박하거나 손상시켜서 청력 손실을 일으킵니다.

 

증상은?

돌발성 난청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갑자기 귀에서 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보통 한쪽 귀에서만 발생하지만, 양쪽 귀에서 동시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이명 : 이명은 귀에서 들리는 소리가 없는데도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입니다. 이명은 삐~ 하거나 웅~ 하는 소리로 들릴 수 있습니다.
• 이충만감 : 이충만감은 귀가 꽉 차거나 물이 찬 느낌이 드는 증상입니다. 이충만감은 귀의 내부 압력이 바깥 압력과 다를 때 발생합니다.
• 현기증 : 현기증은 주변 환경이 돌거나 비틀리는 느낌이 드는 증상입니다. 현기증은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내이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합니다.

치료 방법은?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스테로이드는 구강 복용하거나 고막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투여되며 가장 유익한 단일 치료법으로 인정됩니다.

고압산소 요법

고압산소 요법은 고압의 산소를 흡입하는 치료법입니다. 고압산소 요법은 내이나 청신경에 산소 공급을 증가시켜서 청력 회복을 도와줍니다. 고압산소 요법은 청력 골든타임인 발병 후 1-2주 이내에 시행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기타 치료

가장 간단한 방법 중에는 귀지 제거가 있고 알레르기가 원인이라면 알레르기를 치료해야 합니다.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라면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종양이 원인이라면 방사선 치료나 수술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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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돌발성 난청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 질환은 갑자기 청력 손실을 일으키는 귀의 응급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달팽이관 내 막의 파열, 면역질환, 내이 혈류 장애, 종양 등으로 추정됩니다. 증상은 갑자기 귀에서 들리지 않는 것, 이명, 이충만감, 현기증 등입니다. 치료 방법은 스테로이드, 고압산소 요법, 기타 치료 등입니다. 발병 후 1-2주 이내에 진단 및 치료를 지연하면 치료 효과가 감소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이비인후과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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