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근육을 싸고 있는 섬유조직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발뒤꿈치와 발바닥에 통증을 유발하며, 특히 아침이나 휴식 후 첫걸음을 내딛을 때 심하게 느껴집니다. 일반적으로 과사용, 발의 구조적 변형, 발 이외의 원인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화되거나 다른 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족저근막염의 자가진단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병원에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족저근막염 자가진단 방법
증상
- 발뒤꿈치 안쪽에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습니다.
- 통증은 아침이나 휴식 후 첫걸음을 내딛을 때 가장 심하고, 이후 보행 시에는 완화되거나 사라집니다.
- 먼 거리를 걷거나, 운동 등 격한 활동을 하면 다시 통증이 생깁니다.
- 증상이 오래 되면 뒤꿈치뿐만 아니라 발바닥 전체로 통증이 퍼질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 방법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족저근막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발바닥을 바닥에 대고 발목을 발등 쪽으로 굽힌 상태에서 엄지발가락을 최대한 발등 쪽으로 굽혀 통증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발바닥을 바닥에 대고 발목을 발등 쪽으로 굽힌 상태에서 엄지발가락을 잡고 발바닥을 늘리듯이 당겼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지 확인합니다.
- 발바닥을 바닥에 대고 발목을 발등 쪽으로 굽힌 상태에서 뒤꿈치 부위의 긴장된 족저근막을 늘려주듯 강하게 마사지를 해서 통증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족저근막염의 병원 검사 항목
-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 : 족저근막염의 증상, 발생 시기, 원인, 약물 복용 등에 대해 의사와 상담하고, 발뒤꿈치와 발바닥에 압통이 있는지, 부기가 있는지, 족저근막을 늘려서 증상이 발현되는지 등을 검사합니다.
- X-선 검사 : 발의 골격 구조를 확인하고, 다른 원인에 의한 통증을 감별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심한 정도와 관련된 종골의 골증식 소견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 초음파 검사 : 족저근막의 두께와 형태를 확인하고, 근막의 파열이나 석회화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MRI 검사 : 족저근막의 손상 정도와 염증 정도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족저근막 섬유종증이나 종골 피로 골절 등을 감별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족저근막염의 자가진단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병원에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이 질환은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화되거나 다른 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혹시 증상이 있으시다면 위에서 소개한 자가진단 방법을 확인해 보시고 증상이 심각하시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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